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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마동석이 마동석 해버린 영화"성난황소"

by 어썸대디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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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힘센 이미지의 대표 배우 마동석

처음 각본/연출을 맡은 김민호 감독의 영화 성난 황소. 출연하는 배우는 마동석(강동철 역), 송지효(지수 역), 김성오(기태 역), 김민재(곰사장 역), 박지환(춘식 역), 등 출연하였다. 일단 영화 및 드라마 나쁜 녀석들 에서 마동석에게 풍기는 아우라와 힘세고 통쾌한 액션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라는 기대하며 영화를 봤다. 그리고 나쁜 역 전문 배우인 김성오, 김민재 이번에는 어떤 나쁜 역할을 맡아 연기를 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건드리지 말아야할 대상을 건드리다

강동철(마동석)은 예전 나쁜 생활을 청산하고 조용히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지내고 있다. 동철은 수산 시장 내에서 친하게 지내는 지인에게 킹크랩 사업하는 지인을 소개받아 킹크랩을 5천 마리 정도 계약하고 계약금도 선불로 준다. 그리고 지인은 킹크랩 양이 많아 대형어선으로 들어오다 보니 시일이 조금 걸린다는 말에 예전에도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 동철은 의심하지만 결국 계약을 하고 만다. 동철의 아내 지수(송지효)는 낮에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저녁에는 식당 설거지를 하며 투잡을 하며 지내고 있다. 동철과 지수는 퇴근 후 집에 가는 길. 지수는 지금 빚을 먼저 갚자는 말에 동철은 아까 계약한 킹크랩을 슬며시 지수에게 말하지만 지수는 단칼에 거절한다. 한 편 악당 기태(김성오)는 인신매매업자이다. 인신매매업자 중에서도 악질 중에 악질로 소문이 나있다. 기태는 돈을 안 갚은 고객 집에 찾아서 차라리 죽으면 보험금이라도 나오지 라며 죽이려고 한다. 그때 고객 딸 소연(배누리)이 들어오자 갑자기 성오는 엎드려 고객한테 장인어른이라는 말을 한다. 보면서 나도 무슨 상황이지 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장면. 그리고 성오는 갑자기 고객의 손목을 그어버린다. 그러고는 딸 소연을 납치해간다. 성오는 자기 차 트렁크에 소연을 납치해 자기 은신처로 데려가는 길에 기태의 차 운전수가 동철의 차를 들이박아 사고는 낸다. 그렇게 동철은 차에 내려서 뒷 차량에 다가가 내려보라 하지만 기태는 돈다발을 창문 너머로 던지며 그냥 가라고 하자 동철은 처음에는 화를 내지만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는데 그 상황을 본 지수는 차에 내려 뭐하는 짓이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기태가 차에 내려 운전석에 있는 자기 부하를 마구 패 버리고 죄송하다고 동철, 지수에게 사과를 한다. 그렇게 차 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다음 날 동철은 킹크랩 도착일에 킹크랩이 도착하지 않자  초초해져 킹크랩 사장에서 전화하니 킹크랩을 실은 어선이 중국 영해를 침범해 배가 지금 잡혀있어 못 들어와 시일이 걸린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동철은 춘식과 답답해한다. 한편, 아내 지수는 동철의 빚보증 때문에 법률사무소에 가서 법률상담을 받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수 생일날, 동철이 예약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한다. 지수는 빚 때문이라도 위장결혼을 하는 게 어떻냐고 동철에게 말하고 동철은 킹크랩 사업으로 1억을 대출받았다고 지수에게 말하자 지수는 황당해한다. 그렇게 동철은 지수의 깜짝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들고 테이블로 오는데 테이블에 지수는 없는 것, 지수는 동철이 케이크를 가지러 간 사이 택시를 타러 레스토랑을 나갔다. 그리고 동철에게 집으로 오라는 문자를 보낸다. 집에 도착한 지수는 초인종 소리에 문 앞에 서 바깥을 보는데 수상한 남자가 서있다. 그리고 동철은 집으로 향하는 길에 사고 난 차량 때문에 집으로 바로 가지도 못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한 동철. 그런데 집에는 지수는 없고 집이 아수라장이 돼있는 것. 수상한 낌새를 느낀 동철은 경찰서에 가서 집 주변 cctv 확인하지만 그 시작 cctv 선을 누가 끊어나 녹화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동철은 집으로 향하고 전화 한 통이 동철에게로 걸려온다. 기태의 전화였다. 지수가 납치됐으니 냉장고 위에 붙여져 있는 장소로 오라는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장소는 장어직판장, 춘식(박지환)과 함께 도착한 동철은 춘식보고 바깥 동향을 살피고 있으라고 하며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장어직판장 직원은 강동철 씨 맞냐며 자리로 안내해주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기태는 오질 않는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테이블 위에 놓인 핸드폰으로 기태의 전화가 오고 기태는 테이블 옆 가방을 확인하라고 한다 가방 안에는 많은 돈이 들어있다. 기태는 그게 지수의 몸값이라며 말한다. 동철은 분노한다. 그리고 그때 전화소리를 들어보니 차 키 소리가 들리고 밖으로 나간다. 그때 마침 한 차가 나가는 걸 쫓아 가지만 기태가 아닌 일반 사람이었던 것. 그렇게 돈다발을 들고 경찰서로 가 아내가 납치되었고 이게 아내 몸값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돈을 경찰에게 넘긴다. 돈은 경찰이 가져가고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봤냐며 형사에게 물어본다. 하지만 경찰은 기다려달라는 말만 계속 반복한다. 동철은 답답해하며 지금 이상태로 있으면 안 된다는 걸 느끼고 자기가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나서는데... 과연 분노한 한 마리의 황소 같은 동철은 아내 지수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

화끈한 액션을 보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 추천!

역시 마동석이 마동석 한 영화이지 않나 싶다. 화끈하고 파워 넘치는 힘으로 악당을 뭉게 버리는 액션!

이래서 마동석 액션은 믿고 보는 액션이라고 하지 않나 싶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송지효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역시 악연 전문 배우가 연기를 하니 달라도 정말 달랐다! 오랜만에 화끈한 액션을 봐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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