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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서울 도심에 엄청 큰 구멍이 생겼다? 영화 "씽크홀"

by 어썸대디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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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지훈 감독의 씽크홀

2012년 영화 타워 및 코리아, 2017년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그리고 2021년 씽크홀로 김지훈 감독은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였다. 타워를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작품도 기대가 많이 되는 영화이다. 출연 배우로는 차승원(정만수 역), 김성균(박동원 역). 이광수(김승현 역), 권소현(영이 역), 김해준(은주 역) 등 출연하였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씽크홀이 생겼다?

박동원(김성균)은 착실한 한 가정의 가장이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11년만에 서울에 한 빌라를 매매하여 그렇게 꿈에 그리던 서울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다 한다. 그리고 매매한 빌라에 이사하는 첫날! 이사 진행상황을 확인하러 간 동원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삿짐센터 인부들을 발견한다. 아직도 짐을 안 올리고 뭐하냐 물어보자 사다리차 올라가는 자리에 차가 주차되어 짐을 못 올리고 있는 상황. 그렇게 차주에게 연락을 계속하지만 받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빌라에서 껄렁껄렁거리며 차주가 등장한다 차주는 빌라 내 프로 불참러 정만수(차승원). 그렇게 이사 첫날부터 동원과 만수는 티격태격 거리며 얼굴을 붉힌다. 동원은 주변에 운동하로 둘러보는 도중 한 체육관을 찾아가 보니 거기에 관장 만수가 있고 집 근처 사진관에 사진 찍으러 가도 만수가 있어 가는 곳곳마다 서로 부딪치고 싸운다.  회사를 출근하니 서울에 내 집 마련을 한 동원을 축하해주는 팀원들 , 팀원들에게 열심히 하면 이렇게 집을 살 수 있다 다독여주지만 반응은 뜻 뜻 미 지근. 그 와중에 팀원인 승현(이광수)은 언제 집들이하냐면서 빨리 알려주라고 달달 볶는다. 그렇게 집들이 날짜가 잡히고 퇴근 후 집에 도착한다. 씻고 나와 밥을 먹고 있는데 아들의 구슬이 자꾸 동원 쪽으로 오는 것이다. 뭔가 해서 동원은 아들 쪽을 보니 아들은 동원 쪽으로 구슬을 보내는 게 아닌데 구슬이 자꾸만 동원 쪽으로 오는 것. 뭔가 의심쩍어 동원도 구슬을 굴리지 않고 바닥에만 놧두자 구슬은 반대쪽으로 구슬려 가버린다. 동원은 불안한 마음이 앞서는데.. 그렇게 세대원들끼리 모여 반상회를 가진다. 모두 동원이 느꼇던 현상을 다 알고 있지만 굳이 외부로 말을 꺼내거나 대공사를 하게 되면 집값 떨어지니 다들 쉬쉬했던것. 그렇게 동원은 불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집들이 약속한 날짜가 다가온다. 그렇게 집들이가 시작되고 하나둘씩 팀원들이 집들이 선물을 들고 오기 시작한다. 즐겁게 집들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데..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물이 단수가 돼버린 것! 동원은 술에 취해서 인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다음날, 동원과 승현은 전날 술을 왕창 마셔 늦잠을 잔 것! 그리고 인턴사원 은주(김혜원)도 같이... 그리고 기이한 현상은 아침에도 계속 일어난다 집 주변 도로에 푹푹 꺼지는 현상 그리고 집 외벽에 금이 가는 현상 등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회사 지각한 승현은 부랴부랴 챙겨 택시를 타는데 핸드폰을 동원 집에 놨두고 온 것! 그렇게 핸드폰을 찾아 다시 집으로 올라가 찾아오고 택시를 탑승하는데... 아뿔싸 순간 땅이 꺼지고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떨어져 버린다. 그렇게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동원과 만수, 동원 집들이 왔던 승현 인턴사원 혜원 그리고 만수의 아들까지 지하 500m 아래로 떨어져버린것. 그렇게 대 재해가 발생이되고 밖에서는 소방대원 및 장관들까지 와서 수색을 해볼려 하지만 수색하면할수록 지면이 흔들리거나 무너지는 현상이 발생되 쉽사리 구조를 못하고있다. 그 시각 500m 아래에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배도 고프고 추위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 그렇게 사람들은 집 곳곳을 뒤져 불을 피우고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을 꺼내며 지내고있다.그러던 도중 드론을 띄워 지하 아래까지 내려보내 생존자를 확인해보는데.. 하지만 드론도 조종하는 사정거리가 그렇게 길지도 않고 신호도 안잡혀 지하에 있는 옥상 위에 떨어지고 만다... 지하에 살아남은 인원들은 그 드론을 확인하고 사람들이 우릴 구하러 오고있구나 라며 희망을 가진다 .  과연 500m아래 빠진 모든 사람들은 무사히 나갈 수 있을까?

영화 씽크홀이  주는 교훈

 나는 현재 광주에서 지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이 났던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공사장에서 일어난 붕괴 참사... 그리고 학동 건물 철거 중 붕괴사고.. 참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건물 자체를 잘 만들고 정석대로 일을 진행을 했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껀데 모두 괜찮겠지 예전에도 이렇게해서 괜찮았을꺼니까 라는 안일한 마음을 가지고 집을 짓거나 철거를 해서 그런일 참담한 일이 일어난 게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내 생각엔 앞으론 지금 현 분양 시스템인 선분양 후 시공이 아니라 선시공 후분양으로 갔으면 이런 일은 적어도 일어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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