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으로 이렇게 웃긴 영화를 만드신 감독 리스펙!
영화 스물의 감독인 이병헌 감독이 메카폰을 잡았다. 영화 스물에서 봤던 병맛 감성이 이 극한직업에서도 과연 통할지 영화를 보기 전 궁금해졌다. 그리고 이 조합으로 어떤 영화가 나올지 궁금하게 만드는 캐스팅이었는데 출연 배우로는 류승용(고 반장 역), 이하늬(장형사 역), 진선규(마형사 역), 이동휘(영호 역), 공명(재훈 역), 신하균(이무 배 역), 오정세(테드 창 역), 김의성(서장 역) 등 출연하였다.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나오는데 이 영화가 재미없을 리 없지 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시청했다.
닭을 잡을것인가, 마약범을 잡을 것인가
마약반은 팀장 고 반장(류승용) 그리고 그 밑에 팀원들인 장형사(이하늬), 마형사(진선규),영호(이동휘), 마약반 팀의 막내 재훈(공명) 이루어져있다 . 그리고 마약 중간 브로커를 잡을려다가 추격중이던 범인을 쫒다 범인은 차에 치여 중상으로 병원에 입원에 있고 범인을 쫒던 장소를 아수라장이 된다. 그리고 경찰서에 들어가 서장(김의성)에게 욕이란 욕을 다듣는다. 그렇게 고반장이 이끄는 마약반은 꼴통들이라고 경찰서에서도 유명하다. 그렇게 서장에게 깨지고 나오는데 반대편 마약반 최반장은 마약범들을 쫓아 검거하고 과장으로 승진한다는것을 알게되자 고반장은 왜 공조수사 안했냐고 최반장에게 따지지만 최반장은 매번 사고치는데 굳이 공조수사 해서 수사 망칠일있냐며 비아량 거린다. 그러고는 병주고 약주고 하는것도 아니고 소고기를 사준다고 말하자 고반장 팀원들은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세운다고 안간다고 하지만 고반장을 넙죽넙죽 고맙다고 따라가자 마지못해 고반장 팀원들도 쫄래쫄래 쫒아가 밥을 먹는다. 그렇게 식사자리가 무러익어가는 도중 최반장은 고반장을 몰래 불러 이번엔 실수하지 말라면서 고급정보를 고반장에게 준다. 그 정보는 국내 최고 마약 사범인 이무배(신하균)가 자기 아래 부하들만 모으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면서 수상하다며 부하들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그렇게 고반장 팀원들은 최반장이 알려준 장소를 가서 잠복수사를 한다. 이번 잠복수사가 처음인 막내 재훈은 이상한 차림을 하고 앞을 서성이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팀원들을 낄낄대며 웃는다. 그렇게 잠복이 진행되는 도중 옥상에서 망원경으로 지켜보고 있는 영호를 본 건물주는 이상한 사람이 있다면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어쩔수없이 건물에서는 잠복을 못해 맞은편에 있는 1층 치킨집에 잠복을 하게 된다. 그렇게 치킨집에서 치킨만 엄청 시켜먹으며 잠복수사를 진행하는 도 중 드디어 범인들의 움직임이 수상해지자 뭔가 일이 벌어질꺼같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으면 수사가 들켜버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그러던 도중 치킨집 사장님은 이무배 패거리들에게 치킨을 배달을 했었다는 말을 듣고 그럼 치킨을 빌미로 적 소굴에 들어가 안을 살필수있겠다 싶지만 이내 치킨집 사장은 치킨집을 팔꺼라고 말하는데.. 이에 눈치 없는 막내 재훈은 그럼 저희가 이 치킨집 인수하겠습니다! 라며 큰소리를 친다. 그렇게 고반장의 퇴직금과 재훈의 결혼자금을 탈탈 털어 그 치킨집을 인수한다. 그리고 이제 수사를 제대로 해보려는 찰나 개업식 첫날이여서 그런지 무려 9팀 정도가 치킨집에 방문하고 중요한 이무배 패거리도 치킨집에서 주문을 하지만 치킨이 떨어져 돌아가버린다. 그렇게 허무하게 수사를 못한 고반장과 팀원들은 치킨을 안판다는 목적을 바꾸고 제대로 치킨 사장을 시작하게 된다. 고반장 제외 다른 팀원들이 치킨을 튀며보는데 영 맛도 없고 이상한 가운데 수원에서 갈비집의 장남이였던 마형사가 치킨을 튀기고 갈비양념을 더해서 내놓자 팀원들이 맛을 보고 놀란다. 그렇게 수원 왕갈비 통닭이 완성이 되고 판매를 시작하자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그렇게 졸지에 유명 맛집이 되버린 치킨집. 영호 혼자 차에서 수사를 이어 나가고 나머지 인원들은 치킨 장사에 열중한 가운데 이무배가 나타나 쫒지만 영호 혼자라 결국 놓치고 만다. 그렇게 장사를 마치고 영호는 이게 뭐냐고 치킨집 운영하러 온건지 수사하러 온건지 모르겠다며 왜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지 역정을 내는데 팀원들은 매출이 200만원 이상나온상태가 많이 지쳐있었고 이렇게 바쁜와중에 영호 넌 왜 안도와줬냐며 돌아가면서 영호를 갈구기 시작한다. 그래서 결국 치킨값을 올리자고 해서 올렸지만 럭셔리 치킨으로 더 유명해지고 결국 하루 판매 수량 50마리로 정해놓게 된다.
과연 고반장 팀원들은 치킨을 계속 튀길 것인가 아니면 이무배 패거리를 쫒아 공을 세울 것인가?
웃음 빵빵 터졌던 영화
영화를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엄청 웃었던 영화였다. 뭔가 모르게 웃픈 장면도 많고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웃겼다.
가족들과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웃겼던지.. 그리고 영화를 보는 네네 수원 왕갈비 통닭의 맛이 궁금해져 나중에 수원 가면 정말 가족들끼리 사 먹을 예정이다. 쓰고 있는 지금도 침 삼키게 만드는 비주얼... 꿀꺽... 수원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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