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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통쾌,웃음,그리고 자동차 액션! 영화 "뺑반"

by 어썸대디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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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조정석의 납득이를 잊어라

영화 차이나 타운 및 사이코메트리 메가폰을 잡았던 한준희 감독의 작품이다. 출연 배우로는 공효진(시연 역), 류준열(민재 역), 조정석 (재철 역), 염정아(윤 과장 역), 전혜진(우계장 역) 등 출연하였다 여기서 눈여겨볼 건 2012년에 나온 건축학계론에서의 납득이를 연기 한 조정석. 그 조정석이 과연 영화 뺑반에서의 악역도 잘 어울릴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거 같다.  

미치광이 뺑소니 범을 잡아라

경찰 내부의 최고의 엘리트 조직 내사과 소속 경위 시연(공효진) 그리고 시연이 믿고 따르는 상사 윤 과장(염정아) , 그리고 그 둘은 F1 레이서 출신의 사업가 정재철(조정석)을 잡기 위해 열심히 현장을 뛰어다닌다. 그러던 그때 시연이 너무 강압적으로 수사를 벌였다는 이유로 경찰 내에서 뺑반이라 불리는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다. 엘리트 시연이 그렇게 큰 잘못도 한 게 아닌데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이 된 이유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정재철이 최근에 뺑소니를 냈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윤 과장은 시연이에게 조사를 해보라며 뺑반으로 좌천시킨 것이었다. 그렇게 뺑소니 전담반 첫 출근 , 첫 출근하니 무슨 거의 창고 수준의 사무실이었다. 그리고 뺑소니 전담반 경찰대 수석 출신 리더 우계장이 있었다. 우계장은 만삭의 몸을 이끌고 출근해있었고. 뺑소니 전담반 막내 순경 민재가 있었다. 그렇게 시연은 이 팀으로 어떻게 정재철을 잡을지 생각에 골머리를 앓는다. 그리고 며칠 뒤 뺑소니 사건이 일어난다. 그 현장에 출동을 했지만 인근 CCTV 및 블랙박스가 없어 사건이 진행이 안됐지만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던 민재는 현장에서 보고 느낀 대로 해서 사건을 유추해 낸다. 시연은 그게 무슨 이상한 소리냐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며 못 미더워하는 말투로 민재를 혼낸다. 하지만 결과는 민재의 말대로 뺑소니 범은 잡히고 시연은 민재의 능력을 인정한다. 이렇게 민재가 천부적인 능력을 가진건 과거 마약반 운반책으로 나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형사였던 정채(이성민)를 만나게 되고 죗값을 받고 정채는 경찰을 은퇴 후 시골에 자그마한 카센터를 운영하면서 민재를 양아들로 받아들여 부자지간으로 살고 있다. 정채는 민재와의 첫 만남의 사건으로 인해 한쪽 다리를 절게 된다. 그리고 민재는 그 현장을 재연하는 능력 외에도 웬만한 카레이서들보다 운전실력 또한 월등하다. 

한편 윤 과장은 시연에게 정재철의 모든 정보를 캐내 올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시연은 남자 친구인 태호(손석구)가 검사임을 활용해서 재철 회사가 주최하는 연회장에 잠입하고 경찰과의 내부 거래가 있는지 조사를 하게 된다. 그렇게 태호가 재철에게 여자 친구인 시연을 소개하고 그 순간 태호는 몰래 챙겨 온 도청장치를 재철 옷 속에 넣는다. 그렇게 태호와 시연은 화장실에서 도청을 하지만 눈치 빠른 재철은 도청임을 알게 된다. 그렇게 태호와 시연이 위기에 빠진 순간 민재가 나타나 뺑소니 전담반이라 소개하고 현재 뺑소니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재철을 추궁한다. 그렇게 시연과 태호는 위기에서 벗어나고 재철의 지인들을 다 조사한 결과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재철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재철의 차에 검찰총장과의 유착관계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블랙박스도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렇게 뺑소니 전담반의 목표는 재철의 차를 훔쳐 블랙박스를 빼내 오는 것. 그렇게 이 사건에 시연의 남자 친구인 태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태호가 재철과의 레이싱 대결을 하고 있을 때 시연이 재철의 차량을 훔치기로 계획을 짠다. 그렇게 레이싱을 시작이 되었고 재철은 태호를 가지고 놀고 있는 사이 시연은 재철의 차량을 훔쳐 도망가고 재철은 그걸 발견하고 시연을 쫓아간다. 민재는 재철의 도망 루트에 대기하지만 재철의 사람들에게 두들겨 맞고 기절한다. 그렇게 시연과 재철은 분노의 질주를 연상케 하는 질주를 하고 있었는데 반대편에 구급차 견인을 가고 있던 민재의 양아버지 정채의 구급차가 재철의 차와 부딪친다. 그리고 재철은 사이코패스 기질이 발동돼서 구급차를 연달아 받아버리고 정채의 구급차 차량에 불이 붙는다. 시연은 구급대원만 구하고 정채를 구하지 못한다. 그 순간 펑 소리와 함께 구급차는 불에 타버리고 정채는 그렇게 목숨을 잃는다. 그 장면을 목격한 민재는 눈이 돌아 재철을 두들겨 패며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시연이 민재를 말린다.  그렇게 양아버지를 잃은 민재는 폐인처럼 지내고 있다. 그런 민재를 찾아간 시연 , 함께 재철을 잡자고 하는데...

과연 민재는 시연과 함께 뺑소니 범인 정재철을 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부패돼버린 경찰 및 검찰 조직을 다시 청렴한 조직으로 바꿀 수 있을까?

조정석은 역시 조정석

이 영화를 보면서 조정석이 악역 연기도 잘 어울릴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와 조정석도 악역 연기가 가능하구나 "라고 감탄사가 연발했던 거 같다. 그리고 그 조정석이 화가 나면 말을 얼 버부리면서 하는 그 특유의 연기도 정말 실감 나게 잘 표현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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