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소탕 작전! 영화 "보이스"

주연들의 연기에  몰입감이 최고인 영화

2021년 09년 15일에 개봉한 영화 보이스! 김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변요한(서준 역), 김무열(곽 프로 역), 김희원(천본부장) , 이주영(깡칠 역) 배우들이 연기를 하였다. 이미 연기로는 두말할 거 없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니 얼마나 재미있을지 생각했지만 재미를 떠나 배우들의 연기력에 영화에 몰입해서 내가 피해자가 된 것처럼 화가 나고 통쾌하고 했던 영화이다. 

단 한통의 전화로 모든 게 다 끝이 난다

보이스 피싱 사기가 판치던 시기 어느 부산 현장에도 낯선 번호로 관리 소장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관리 소장은 인부들 월급이랑 집이랑 모든 돈을 보이스 피싱 사기로 인해 돈을 다 날려버리는고 자살 시도를 해버리는데... 한편 그 시각 서준 아내에게로 한 통화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전화 온 사람은 서준이 친구 김현수 변호사라고 자기를 밝히며 서준이 아래 있는 인부가 사고를 당해  과실책임이 있어 서준이가 경찰서에 있다고 말을 한다.. 서준이 아내는 서준에게 확인을 해본다며  서준에게 전화를 걸지만 서준이와 전화가 안 되는 상황... 그렇게 경찰서에 있다고 믿어버린 아내는 경찰서로 가보려는데 마침 그때 방금 걸려온 김현수 변호사라는 사람이 지금 합의하면 서류상으로 사건이 무마될 수 있다며 자기 사이트에 계좌가 나와있으니 합의금을 입금하라고 한다. 그렇게 모아둔 아파트 중도금까지 끌어 모아 입금을 하는데... 입금 후 보이스 피싱 조직들은 계좌를 나눠 돈을 다 빼버린다 그 사실을 모르는 서준 아내는 가까스로 서준이와 통화가 되는데 서준이에게 괜찮냐며 아내가 물어보자 서준이는 무슨 소리 나며 왜 그러냐고 하자 아내는 그때 보이스 피싱이라는 사실을 알고 은행에 뛰어가 보지만 이미 돈이 다 송금돼 손쓸 수 없는 상황... 전직 경찰이었던 서준은 결국 보이스 피싱 조직을 찾으러 나선다

이상하게도 자기가 일하는 부산 현장만 전화가 먹통이어서 현장 cctv를 돌려보는 그때 낯선 사람이 현장에 들어왔다 나간 것! 이상함을 느낀 서준은 그 사람을 쫓아 나선다. 그리고 경찰생활 때 일면식이 있던 해커에게 아내에게 걸려온 전화번호를 물어보니 이건 중국 사람들이 번호를 돌려쓰는 프로그램이라 말한다.  그렇게 발로 뛰는 집요함 끝에 그놈을 잡는다. 꼬리를 잡았으니 우두 머리를 잡을 차례! 한국에도 본거지에 있어 잠입하려는 순간 이미 경찰들이 보이스피싱 조직 주변을 다 감싸고 있었는데.. 미리 서준은 침입해 한국 우두머리에게 잘 보이려 여기 안에 경찰이 있다 언질을 해준다. 

경찰은 잠입 수사를 들킨 것을 알고 들이닥치지만 이미 서준과 함께 우두머리는 현장을 빠져나가버린다. 그렇게 한국 우두머리에게 잘 보인 서준은 중국에 가서 돈 한탕 벌고 싶다고 하자 명함을 주며 이걸 주면 아마 데려다줄 거라 말한다.. 

그렇게 보이스 조직 총판이 중국인 사실을 안 서준은 급히 중국으로 떠난다. 그렇게 중국 콜센터에 도착하자 그 안에는 개인정보 확보 및 대본 입고  , 그리고 대규모 콜센터까지 그 크기에 놀란다. 그리고 아내에게 전화 온 그 김현수 변호사! 그 목소리의 주인공 이자 기획실 총책 곽 프로를 만나게 되고 그리고 앞으로 300억 규모의 새로운 기획을 알게 되는데..

그렇게 돈을 찾으려는 자와 온갖 뱀의 혀로 사람들에게 사기 치려는 자의 싸움이 시작된다!

 

 

보이스피싱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시청해야 되는 영화

우리가 속히 보이스 피싱이라고 하면 김미영 팀장? 전화로 사기 친다? 그 정도로 알고 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와 정말 이렇게 조직화하여 사기를 치는구나라고 느꼈다. 또 한 우리에게 모르는 전화로 전화 오는 거 보면 우리의 개인정보가 정 말고 지켜지고 있는지도 의심이 든다. 나도 예전에 검찰청이라고 해서 전화가 와서 무슨 사건으로 인해 고소장이 접수가 됐다고 했다. 그래서 나 혼자 피식 웃고 지금 검색해볼 건데 어디 검찰청 어디 소속이냐고 물어보니 말을 더듬으면서 전화를 끊더라. 웃긴 에피소드였지만 정말 요즘 세상이 힘들어지면 질수록 그런 악질 범죄가 더 성행하는 거 같아 마음이 좋진 않다. 아직까지도 보이스 피싱의 피해액이 21년 초 4300억 원이라고 한다. 나도 와이프에게 나한테 확인 꼭 하라고 꼭 말한다.

아무쪼록 보이스피싱이 다들 피해 입지 않았으면 좋겠고 , 주변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였다.